버겐 카운티 개요

뉴저지 전체 통계를 보면 인구는 930만이고 이를 인종별로 구분하면 백인 53.5%, 히스패닉 22% 흑인 15%, 그리고 아시안이 10% 정도 됩니다. 

한국인은 2022년 168,000 명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람들도 매우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이 많이 사는 곳은 버겐 카운티죠.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의 21개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입니다. 2021년 뉴저지 전체 인구 930만 명 중 95만 4천 명, 즉 10%가 넘는 인구가 이곳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70개의 도시 (municipality)들이 있습니다. 


일단 뉴저지 어디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는지는 http://www.usa.com/rank/new-jersey-state--korean-population-percentage--city-rank.htm 여기에서 확인 하시구요. 

역시 팰팍에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습니다. 총 19,622 명 중 51.6%인 10,125명이 살고 있습니다. 다음은 Fort Lee 로 전체 35,345 명의 23.5%인 8,306명이 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Ridgefield 에 2,835명, Leonia에 2,368명이 살고 있구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위 통계를 보십시오.


버겐 카운티에 한국인이 많은 이유는 아마도 이곳이 도시와 시골의 중간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맨하튼이나 플러싱처럼 복잡하고 어지러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퍼마켓 가려고 30-40분 달려야 하는 시골도 아니고 모든 것이 주변에 있으면서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고 뉴욕도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버겐 카운티의 특징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안전에 문제가 있는 동네도 없고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곳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유한 카운티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카운티는 당연히 교육 수준도 낮고 소득 수준도 낮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소득 수준이 어느 정도 이상이라면 그건 교육 수준이 높다는 뜻이 되고 교육 수준이 높은데 사회에 문제가 생길 수는 없겠죠. 

 

숫자로 보면 이는 명백하게 증명됩니다. 버겐 카운티의 소득 수준은 뉴저지 전체 21개 카운티 중 4위에 속합니다. 버겐 카운티 앞에는 Somerset, Hunterdon, Morris county 이렇게 중부 뉴저지의 카운티들이 있습니다. 


평균 가구당 소득으로 따져서 버겐 카운티 2020년 가구당 소득은 104,623불입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모든 카운티를 통털어서 30위 권에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전체 통계는 https://youngkimforhome.blogspot.com/p/blog-page_32.html